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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를 찾아서] 판자촌의 사람꽃 - 대구신문
그들은 산비탈에서 두 발로 버티고 산다금방 쓰러질 것 같은 비루한 빈집의 기둥도 버티고 서 있다 둥근 공기그릇을 땅에 내려놓으면 한없이 밑으로 굴러가는 비탈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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