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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행사 잇따라 “시인의 의미 되새길 것”

정계원 시인 2024. 12. 12. 14:16

문학행사 잇따라 “시인의 의미 되새길 것”

  • 기자명 김진형 
  •  입력 2024.12.09
  • 지면 22면

박주택 시인, 김동명문학상 수상
춘천문협, 문학상 시상식 등 개최
시울림·김홍주 시인 출판기념회도

▲ 김동명선양사업회는 지난 7일 강릉 김동명문학관에서 문학상 시상식 및 학술지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강원 문인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문학행사가 지난 주말 잇따라 열렸다. 김동명선양사업회(회장 심은섭)는 지난 7일 강릉 김동명문학관에서 ‘김동명문학상 시상식 및 김동명연구 학술지 논총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남진원 강원문인협회장, 김경미 강릉문인협회장, 유성호 한양대 교수, 정과리 연세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 ‘제4회 김동명문학상’은 박주택 시인, ‘제2회 김동명문학작가상’은 정계원 시인이 수상했다. 박주택 시인과 정계원 시인은 각각 ‘밤의 눈’, ‘아반떼 피부과’ 작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시인은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김동명 시인을 생각했다. 문학적 성과를 이룬 김동명 시인의 문학상을 받는 일은 그 어느 상보다도 뜻깊은 일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 시인은 “김동명문학작가상은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상이다. 수상을 계기로 시인의 사회적 역할이 무엇인가를 되돌아보며, 진정한 시인의 의미를 되새기겠다”고 전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